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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소외된 이웃 여름나기 기부 잇따라

등록 2023.06.26 17: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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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지역 소외된 이웃의 여름나기를 위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26일 곡성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종합건설업체인 다부 권철 대표가 미래교육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권 대표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 부터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음료와 푸드트럭 수익금 일부도 저소득 가구의 여름나기를 위해 전달됐다.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 달인꽈배기 등을 판매했던 푸드트럭 8개팀은 수익금 중 일부인 2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지역의 음료 도매업체 중앙상사 여창구 대표가 축제기간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김미숙 이사가 200만원을 기탁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비상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을 보냈다.

김 이사는 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했으며 지난 2017년부터 현재까지 옥과면에서 힐링댄스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재능기부로 활동했지만 올해부터 강사료를 받아 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무더운 여름철 나기를 고민하고 있는 지역민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기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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