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아름다운' 영광지역 해수욕장 14·22일 잇따라 개장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여름철 최고 피서지 추천
노을이 아름다운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전경.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광=뉴시스] 이창우 기자 = 노을빛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영광지역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해 여름 휴가객을 맞는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본격 피서철을 맞아 지난 14일 가마미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송이도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영광군은 올해 해수욕장 운영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 해양경찰서,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전남 영광군 송이도 명물인 몽돌해변.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이동 진료실도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카라반·몽골텐트·야영데크 등 캠핑시설과 휴식공간도 대폭 확충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가마미 해수욕장 풀장은 대폭 정비해 4년 만에 개장한다.
영광가마미 해수욕장 어린이 물놀이장. (사진=영광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가마미 해수욕장에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월4~5일 이틀간 장어맨손잡이 체험, 해변 가요제, 초청 음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각종 시설물 보완을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은 물론 아름답고 낭만이 있는 해수욕장이 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친절 생활화와 건전한 행락 질서 유지로 올해 방문한 피서객들이 내년에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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