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복싱, 전국대회서 메달 16개 수확…전국체전도 기대
[화순=뉴시스] 전남 대표 복싱선수들. (사진=전남도체육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체육회는 지역 대표 복싱선수단이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순군체육회 이민성은 이번대회 남자일반부 60㎏급에 출전해 최도현(인천시청)과 박승민(광주시청)을 제압하고 결승에서도 김원호(영주시청)을 5대 0 판정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동영(전남기술과학고)는 남자고등부 -92㎏급에서 신율(인천체육고)를 꺾은 뒤 마지막 대결에서 이현호(충주공업고)를 압도하며 레프리 스톱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전남기술과학고 출신의 서동근, 김중원도 각각 -57㎏급과 -86㎏급에서 금메달, 임형욱이 남자대학부 -80㎏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 전남기술과학고 최준원과 김성민은 -51㎏급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전남체고 이창록도 -54㎏급 동메달을 가져왔다.
중등부에서는 전남체중 임유빈(-52㎏급), 차태영(-54㎏급), 이수현(-63㎏급)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추도윤(화순중·-81㎏급)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에서는 박수인(화순군청)과 박건(화순군체육회), 김종진(목포시청)이 각각 남일부 -67㎏급과 -71㎏급, -92㎏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일부에서는 강예니칼네이로(화순군체육회)가 -60kg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고향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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