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2024년도 예산 4776억원 편성…82억원 증가
곡성군은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2024년도 예산을 4776억원으로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예산안은 다음달 8일 열리는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예산 4694억원 대비 82억원(1.8%)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390억원에서 31억원(7.9%) 증가한 421억원으로 편성됐다.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는 2307억원에서 97억원(4.2%) 감소한 2210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152억원(10.9%) 증가한 1543억원이다.
또 곡성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상위등급(A등급)을 받아 지원금 112억원을 확보했다.
내년도 예산은 사회복지 892억원(19.6%), 농림해양수산 878억원(19.3%), 국토 및 지역개발 408억원(9%), 문화 및 관광 370억원(8.1%), 보건환경 346억원(7.6%), 산업 및 교통 물류 167억원(3.7%), 일반공공행정 370억원(8.1%)이 배정됐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국세와 지방세 감소에 따른 세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정 역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고르게 배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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