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 날' 전남 수출탑·유공자 포상 전수
33개 기업 수출탑, 17명 유공자 포상, 11개사 전남도 수출상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가 13일 오전 전남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수출 유공기업에 수출탑을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동원)와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2일 전남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제60회 무역의 날을 기념해 ‘전남 수출의 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이 지역 우수 수출기업에 수출의 탑 및 전라남도 수출상을, 무역 유공자에 대해 포상을 각각 전수했다.
이 자리에는 주식회사 세아엠앤에스(5억불탑)를 비롯해 총 33개 지역기업이 수출의 탑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아이에프씨 주식회사의 양국석 대표이사를 포함한 17명도 수출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또 전라남도 수출상을 영농조합법인 광수(최우수상)를 비롯해 에스컴텍(우수상) 등 11개사가 수상했다.
최은모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 무역은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대외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국가 사이의 분쟁으로 수출길이 막히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세계는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신냉전 경제질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럴수록 우리 제품의 차별성과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고금리, 고물가, 주요국의 경기 둔화 등 어려운 교역 여건을 극복하고 최고의 수출실적을 거둔 기업들의 희생적인 노력은 매우 값지고 소중하다”면서 “전남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출 신장을 위해 수출 전문기업 육성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확대 강화하고 수출 역량을 키우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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