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에 도로교통공단 교육센터 건립 확정…2028년 개원
교통안전 체험시설 등 건립 예정…연 5만명 방문 기대
[함평=뉴시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조감도.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정부 신규 사업으로 확정돼 오는 2028년 함평에 개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500-1번지 일원 자연생태공원 내에 건립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정부 본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함평군은 지난해 11월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감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임직원 3000명, 전국 52개 조직, 교통안전·교육·방송·운전면허·연구사업을 담당하는 대규모 기관이다.
교통안전 교육센터가 들어서면 공단 임직원 교육은 물론 경찰청 소속 공무원 직무교육 등을 시행하는 교육시설과 교통안전체험 등 체험시설, 트라우마센터 등 치유시설이 마련된다.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함평군은 연평균 약 5만명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센터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단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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