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현대미술 향연' 광주 블루국제아트페어 25일 개막
국내외 인기 작가 작품 2000여 점 객실 전시
자연 시스템 조명 이익렬 '다랭이논 탑뷰' 눈길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블루국제아트페어가 오는 25일 광주에서 막을 연다.
블루아트페어 운영위원회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광주 동구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2024 광주 국제블루아트페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인기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 2000여 점은 호텔 5~7층 객실룸에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실내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미술 작품을 일상과 비슷한 환경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도시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 등 해외에서 활발한 전시 활동을 하는 국내 작가들도 소개된다. '리앤리 갤러리'의 초대 작가들도 눈 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특히 이익렬 작가의 '다랭이논 탑뷰' 시리즈는 사물과 자연의 시스템, 일상의 사회적 의미를 보여준다.
스테인레스 조각과 프레스기를 이용해 작업하는 심병건 작가의 스틸 드로잉 조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등 다양한 아트 페어에서 주목 받았던 허혜욱 작가, 패션을 전공한 뒤 순수미술로 합류해 레진 아트 진수를 펼치는 박혜진 작가 등도 신선한 시각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아트페어는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26·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28일에는 오후 6시까지 개최된다.
무료 입장권은 주관처와 각 갤러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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