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철도노조 “대량해고·징계는 부당”

등록 2017.03.20 16:43: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대전지방본부는 20일 오전 동대구역광장 6번 출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한 철도파업에 대량해고와 부당징계는 부당하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7.03.20.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대전지방본부는 20일 오전 동대구역광장 6번 출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한 철도파업에 대량해고와 부당징계는 부당하다”며 항의하고 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성과연봉제 철회를 요구하며 74일 간 파업을 주도한 철도노조 간부들을 대상으로 파면 24명, 해임 65명, 정직 166명 등 255명을 중징계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부당징계를 철회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국철도노동조합 부산·대전지방본부는 20일 오전 10시 동대구역광장 6번 출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당한 철도파업에 대량해고와 부당징계는 부당하다”며 “홍순만 사장과 국토부는 철도분할 민영화와 노동자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번 징계는 합법적이고 정당했던 철도파업에 대한 보복성 탄압이며 갖은 불법남발로 처벌을 받아야 할 자들이 적반하장으로 징계를 자행한 명백한 부당징계”라며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철도파업이 중앙노동위에서 합법파업임을 인정받았고 성과연봉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인용 결정, 정부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의 법무부의 불법규정 반대 등을 내세우며 “오히려 철도공사가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0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6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조합의 철도노조 부당징계 규탄 기자회견이 끝난 후 철도노조 관계자들이 최순호 철도공사 대구본부장을 만나려 했지만 직원들의 제지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2017.03.20.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20일 오전 대구 동구 동대구역 6번 출구 앞에서 철도노동조합의 철도노조 부당징계 규탄 기자회견이 끝난 후 철도노조 관계자들이 최순호 철도공사 대구본부장을 만나려 했지만 직원들의 제지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2017.03.20.  [email protected]

 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 최순호 철도공사 대구본부장을 만나기 위해 진입을 시도했지만 직원들의 제지에 가로막혀 실랑이를 벌였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