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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내달 2일 영호남 춘계 공동학술대회 개최

등록 2017.05.30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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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이주와 디아스포라 문제, 재외동포와 상호문제 등을 조망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대구가톨릭대에서 개최된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6월2일 교내 취창업관에서 '이주의 경험과 기억하기'라는 주제로 영호남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경북대 SSK 다문화와 디아스포라(팔레스타인을 떠나 세계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유대교의 규범과 생활 관습을 유지하는 유대인을 지칭)·트랜스이주 연구단과 함께하는 학술대회에는 전남대, 경북대, 대구대, 동국대, 대구가톨릭대에서 이 문제에 대해 연구를 진행중인 학자들이 참석,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학술대회는 이주의 경험을 ‘기억하기’의 관점에서 논의의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재일조선족의 기억, 조선인 탄광후생자의 기억, 네브래스카주의 한인 ‘스쿨보이’ 유학생들의 기억이 논의된다.

 또 이주의 경험을 이주민과 다수사회의 상호문화적 관점에서 조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원은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로서 다문화와 디아스포라의 문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부산대 사회과학연구원과 함께 4년 전부터 한해 두 번씩 영호남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 공동학술대회에는 지난 2016년 추계 대회부터 부산대를 대신해 경북대 SSK사업단인 디아스포라 트랜스이주연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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