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나노융합기술원에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건립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28일 오후 포항나노융합기술원에서 20개 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유망기업 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2017.06.28.(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는 오는 2021년2월까지 총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나노융합기술원 내 5000㎡부지에 지상 5층, 건축연면적 7500㎡규모로 첨단기술사업화 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텍은 28일 오후 포항나노융합기술원에서 20개 기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 유망기업 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3개 기관이 160억원을 투자해 첨단기술사업화센터를 구축하고 협약 기업이 입주해 연구 시설과 장비를 공동 활용하고 연구와 인력, 기술정보·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도와 시, 포스텍은 앞으로 구축될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첨단기술사업 지원 장비를 활용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비롯 적외선센서와 인쇄전자, 나노바이오, 압력센서 기술사업화 등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독일 프라운호퍼 IISB실용화연구센터와 막스플랑크 연구소 입주, 첨단장비 월드트레이닝센터 설립, 첨단기술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수도권 기업 20개 유치와 벤처·창업기업 20개 지원, 유치기업 연간 매출 1000억 원 달성과 고용 200명도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첨단기술사업화 센터가 완공되면 첨단기업체 입주는 물론 기술사업화와 고용창출, 매출증대를 통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첨단기술사업화센터 구축을 계기로 포항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미래 100년을 위해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산업과 첨단신소재 산업, 로봇융복합 산업, 해양·에너지산업, SW융복합 산업 등 5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환동해 중심 산업도시 포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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