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지원금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6일 오전 도청회의실에서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증서 수여식 후 지정기업들과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17/08/16/NISI20170816_0000031219_web.jpg?rnd=20170816152234)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16일 오전 도청회의실에서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증서 수여식 후 지정기업들과 경북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도는 16일 도청회의실에서 2분기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청년고용에 적극 나선 세영정보통신㈜ 등 21개 기업 대표에게 우수기업 증서를 전달하고, 기업대표들을 격려했다.
도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65개 청년고용 우수기업에 고용환경개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고용인원을 유지하면서 올해 청년고용실적이 5명 이상인 도내 중소기업이면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청년고용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고용 실적에 따라 2000만~5000만 원의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이번에 고용우수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모두 21곳으로 제조업, 기계설비생산, 식품가공 등 업종이 다양하다.
지원금으로는 근로자기숙사 리모델링, 작업장 에어컨 설치, 구내식당 바닥 방수작업, 체력단력실 보수 등 근로자 복지증진과 근로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이 시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30개 기업이 297명의 청년을 고용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하반기 신규채용이 시작되는 9월부터 신청기업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청년고용에 앞장선 기업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일자리의 중심은 기업인만큼 앞으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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