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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 경북도청에서 사드배치 지역의견 들어

등록 2017.08.16 18: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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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오른쪽)과 김관용 경북지사(이하 왼쪽으로 반시계방향), 박보생 김천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이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오른쪽)과 김관용 경북지사(이하 왼쪽으로 반시계방향), 박보생 김천시장, 김항곤 성주군수 등이 16일 도청 접견실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2017.08.16 (사진=경북도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16일 오후 경북 도청을 방문, 김관용 경북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과 만나 사드체계 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들었다.

 송 장관은 사드체계 배치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드체계는 민주적·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분명히 하기 위한 절차를 거쳐 배치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불편과 어려움을 경청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등이 이같은 정부의 노력을 이해하고 정부와 대화로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자체장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 등 지자체장들은 사드배치는 적법 절차와 지역사회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국방부가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장관과 이들 지자체장들은 "이 날 간담회를 매우 의미있게 평가한다"며 "사드 배치 관련 오래 지속돼온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간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자"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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