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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지진피해 복구 지원 위해 행정사무감사 중단

등록 2017.11.20 1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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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한 논에서 기상청 관계자들이 액상화 현상 등과 관련해 지반 샘플 채취를 위한 시추작업을 하고 있다. 2017.11.20. wjr@newsis.com

【포항=뉴시스】우종록 기자 =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 한 논에서 기상청 관계자들이 액상화 현상 등과 관련해 지반 샘플 채취를 위한 시추작업을 하고 있다. 2017.11.20.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이통원 기자 = 경북도의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진행 중이던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했다.

2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농수산위원회와 기획경제위원회는 포항지역의 지진피해가 예상보다 크고 여진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를 계속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해 감사를 중단키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신속한 지진 피해조사 및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기욱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중단을 통해 집행부 공무원들이 지진피해 지원과 복구에 전력을 다하길 바란다"며 "위원회 차원에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해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나기보 농수산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한만큼 집행부에서는 지진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지역에서는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20일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는 78명, 시설물 피해는 7265건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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