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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영 경북도의원 "도청 신도시 내 영유아 교육시설 확충해야"

등록 2017.12.12 15: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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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안희영 경북도의원. 2017.12.12(사진=경북도의회 제공)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안희영 경북도의원. 2017.12.12(사진=경북도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 영유아를 위한 교육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도의회 안희영(예천·자유한국당) 도의원은 12일 제29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치원·어린이집 등 신도시 내 영유아 교육시설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안 도의원은 "경북도청 신도시가 정주기반을 갖추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지만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새 학기를 앞두고 있지만 신도시 학부모들은 도청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꿈조차 꾸지 못하고 신도시 내 유치원은 추첨 결과 대기번호가 100번을 넘어가고 있다"며 "어린이집 신청 결과 200여명은 갈 곳조차 없어 도청 신도시 교육 인프라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과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신도시 내 땅값이나 임대료가 너무 높아 사립 교육시설이 들어오지 못한다는 학부모들의 우려와 함께 현재 신도시 내 영유아들은 보육시설 부족으로 하루에 짧게는 40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원거리 셔틀버스를 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지만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에서는 원론적인 대책만 제시할 뿐 현실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안 도의원은 "영유아 교육시설의 확충과 같은 교육 인프라 구축은 도청 신도시의 조기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신도시 내에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영유아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영유아 보육시설의 조기 건립과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오는 2019년 3월까지 9개 단지 7105가구의 아파트에 1만70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영유아 교육시설 수요는 1330여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재 450명이 영유아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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