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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3000억원 규모 설 특별자금 지원

등록 2018.01.15 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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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DGB대구은행이 설 명절(2월16일)을 앞두고 15일부터 3000억 원 규모의 설날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노무비 비중이 높거나 지역특화산업 영위기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등이 대상이다.

 원자재 결제대금, 임직원 급여·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10억 원이다. 본부 승인을 받으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 이내로 만기도래 시 연기 또는 재약정 할 수 있다.

 산출금리 대비 최대 2.0% 이상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속한 금리지원을 위해 운전자금 한도산출 생략, 신용평가와 전결권을 완화하는 등 대출 취급절차도 간소화 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특별자금대출로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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