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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환동해지역본부 동부청사 승격…경북도청 2개 운영”

등록 2018.02.21 17: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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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경북 안동시 도청대로 경상북도청 4층 브리핑실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2.21. wjr@newsis.com

【안동=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자유한국당 이철우 최고위원이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경북 안동시 도청대로 경상북도청 4층 브리핑실에서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8.02.21.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오는 6월 13일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북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철우(경북 김천) 의원이 경북도청의 ‘동부청사’ 설치와 관련해 “환동해지역본부를 동부청사로 승격시켜 2개의 도청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1일 포항 환동해지역본부 개청식에 참석한 뒤 일부 참석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일 도지사가 되면 현재의 환동해지역 본부를 동부청사로 승격시키고, 부지사 1명을 상주시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전자산업의 메카인 구미를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철강산업의 메카인 포항 중심의 동부권, 안동 중심의 북부권이 균형있게 발전해야 경북의 경쟁력이 배가될 수 있다”며 동부청사 설치, 운영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어 “그동안 개발의 변방이었던 동해안을 상전벽해로 만들겠다는 동해안 발전 전략을 많이 구상하고 있다”며 “도지사가 되면 별도 집무실도 만들어 한 달의 절반가량을 동부청사에서 근무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동해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개발이 침체돼 있다”며 “기반시설만 제대로 갖춰지면 사람들이 몰려 올 것이며 자연히 경제적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환동해지역본부 설치는 경북의 환동해 진출의 기폭제로 북방경제권을 선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남권 입체적 초광역 SOC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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