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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민속박물관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 발간

등록 2018.03.23 10: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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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민속박물관은 삼베 생산지로 유명한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마을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조사·연구한 마을민속조사보고서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사진)을 발간했다. 2018.03.23 (사진=안동민속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안동민속박물관은 삼베 생산지로 유명한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마을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조사·연구한 마을민속조사보고서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사진)을 발간했다. 2018.03.23 (사진=안동민속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삼베 생산지로 유명한 경북 안동시 서후면 저전마을 주민들의 생활문화와 전통을 조사·연구한 마을민속조사보고서 '심씨 할매와 삼베, 농요의 마을 저전'이 발간됐다.

23일 안동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민속조사 사업은 이용범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장을 책임연구원으로 10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보고서는 마을의 역사와 경관, 인구와 사회조직, 청동기 시대 저수지가 있던 저전리의 생업, 종교생활의 약화와 지속, 세시전통의 변환과 풍속의 공연화, 농촌 주민들의 여가 방식과 경험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저전마을은 논농사와 밭농사를 비슷한 규모로 짓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자 한양조씨 집성촌이다.

임하면 금소마을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삼베 생산지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된 '저전동 농요'가 전승되고 있는 마을로 더 유명하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총서와 마을민속조사보고서는 국·공립박물관 및 도서관 등 관계기관에 배포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연구자 및 일반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안동민속박물관 홈페이지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 지역의 마을문화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마을민속 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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