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사업'에 경북 13개사 선정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경북도청. 2018.04.22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글로벌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난 1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4개사의 신청을 받아 역량평가 및 성장전략평가를 거쳐 선정한 13개사를 최종 확정했다.
신청 요건은 지난해 직접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이나 100만 달러 이상인 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 등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경북의 중소기업은 ▲㈜에이알텍(대표 이성민), ▲㈜모비프렌(대표 허주원), ▲한호산업㈜(대표 강동한), ▲㈜하나텍스(대표 신현부), ▲㈜삼정산업(대표 이희만), ▲호신섬유㈜(대표 이석기), ▲대달산업㈜(대표 송재원), ▲㈜석원(대표 이종윤), ▲영창케미칼㈜(대표 이성일), ▲네덱㈜(대표 황세준), ▲엠에스파이프㈜(대표 박중호), ▲대림로얄이앤피㈜(대표 정영화), ▲㈜한중엔시에스(대표 김환식) 등이다.
㈜에이알텍은 구미에 소재한 광통신모듈 제조기업으로 100G CFP 광트랜시버 제품을 상용화해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진출, 매년 2배 이상의 수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는 경북PRIDE상품 기업이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가 연계한 맞춤형 전용프로그램(R&D 및 해외마케팅, 지역자율프로그램 등)을 패키지로 기업당 최대 국비 8억원과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와 중기부,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이들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기업을 거쳐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