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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대구풀페스티벌’ 다음 달 5일 국채보상로 일대서 펼쳐진다

등록 2018.04.25 15:5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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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지난해 5월 27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인 ‘컬러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8.04.25.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자료사진. 지난해 5월 27일 오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열린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메인 공연인 ‘컬러풀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는 모습이다. 2018.04.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지역 대표축제인 ‘2018컬러풀대구페스티벌(이하 컬러풀페스티벌)’이 오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매일 오후 1시부터 ‘열정’을 주제로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내실을 기한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5일 오후 1시 대박을 터트릴 500여명과 함께 ‘도전~대구, 대구~대박’이라는 오프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컬러풀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인 ‘컬러풀퍼레이드’는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퍼레이드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성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약 2㎞ 구간에서 83개팀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자매·우호도시인 중국의 청두, 닝보, 선양과 베트남의 호찌민,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8개 도시와 태국, 필리핀, 몽골, 콩고 등 다문화 10개 팀이 참여해 각 국의 전통의상과 춤, 소품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퍼레이드 개막 직전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퍼레이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길놀이 퍼레이드를 진행함으로써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켜 나갈 예정이다.

 올해는 축제일이 어린이날과 겹쳐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참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자동차들이 다니던 일상의 공간이 축제기간 동안 도심 테마파크로 변신하게 된다.
 
 컬러풀페스티벌의 오프닝 프로그램인 ‘도전~대구, 대구~대박’에서는 노보텔 앞 공간을 5개 존으로 구성해 500여명의 시민들이 대형 박 터트리기에 도전하면서 축제의 시작을 연다.

 5개 존에 콩주머니를 던져 박을 터트려 대구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 화합을 이끌어내며, 박 터뜨리기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구를 함께 알아가는 OX퀴즈도 열릴 예정이다.

 축제 프로그램 중 시민 참여도가 가장 높은 ‘도심거리 나이트’는 5일 오후 9시 30분(노보텔 앞)과 6일 오후 9시(공평네거리)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되면서 축제의 절정을 달린다.

  ‘시민희망콘서트’는 6일 오후 7시부터 공평네거리 특설무대에서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며, 퍼레이드 오프닝 무대를 연출했던 ‘우혜영발레단’, ‘평양민속예술단’, 해외공연팀 그리고 딤프 갈라쇼 등으로 구성되며 가수 박상민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마지막 무대를 책임진다.

 거리공연은 중앙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까지 D·A·E·G·U 존으로 나누어 양일간 진행되며 국내 전문 공연단체와 컬러풀퍼레이드에 참여한 해외 전문공연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D·A·E·G·U 각 존과 그 사이에 설치되는 버스킹 무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내에 핫스테이지존 등 거리 전체가 공연으로 가득해 축제 양일간 총 130개팀 150여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국채보상로를 수놓는다.

 특히 시민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는 핫스테이지의 경우 106개팀 1200여명이 신청해 59개팀 590여명이 선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해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대에서는 컬러풀 아트마켓, 푸드트럭, 컬러풀 홍보관 및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대구시는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 공무원 등 1일 1000여명의 근무 인력을 배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는 안내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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