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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경북지사 후보,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설립·운영”

등록 2018.06.10 10: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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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뉴시스】자료사진.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 2018.00.10. photo@newsis.com

【경북=뉴시스】자료사진.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 2018.00.10.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6·13지방선거 바른미래당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 설립 등을 골자로 한 반려동물 지원정책을 밝혔다.

권 후보는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8%에 달하는 약 59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한다”며 “반면 동시에 매년 20만마리 정도의 반려동물들이 길가에 버려지고 있다는 통계 또한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려동물이 그냥 동물을 넘어서 가족이자 소통의 상대가 된 현실에서 반려동물 지원책 및 관리 시스템을 정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도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길가에 버려지는 유기동물의 수를 줄이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반려동물 지원 혜택이 도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를 제공해줄 지원시설이 필요하다”며 “반려동물종합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해 반려동물 지원서비스에 대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또한 “24시간 응급당번제 및 적정진료비 공시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이제는 도민들의 반려동물대상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사람대상 의료서비스만큼 높이고 그 사각지대 또한 줄여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물들이 더 이상 쉽게 유기되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보다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입양 후 고유칩을 의무장착해 입양된 반려동물에 대한 관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아울러 “도에서 실시하는 인증을 취득한 자는 수혜에 대한 우선권을 주도록 할 것”이라며 “반려동물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그 외의 모든 도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경북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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