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 영세 소재부품기업, 생산성·매출 높인다

등록 2018.06.12 16:29:0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2018. 06. 12.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 전경 2018. 06. 12.  (사진=대구테크노파크 제공)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는 오는 2022년까지 지역 영세 소재부품 기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에 33억 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로봇 활용 공정 고도화, 지능형 제조혁신기술 적용, 시장경쟁력 강화 등이다.

 올해는 6억여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구TP는 지난달 사전공모와 평가를 거쳐 17개의 지원 기업 선정을 마쳤다.

 가정용·산업용 톱 제조업체인 대건금속은 수작업 프레스 공정으로 작업자 안전 문제, 생산성 저하 등 고충을 겪었다.

 이 회사는 자동화 공정 로봇 도입해 약 2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전년대비 15억여 원 이상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세웠다.

 회사 관계자는 "작업장 환경도 개선함으로써 신규 고용 창출에서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압 실린더 전문 제조업체인 미주테크도 금속 표면처리에 사용하는 전기로 가동에 따른 에너지 손실과 전기로 셧다운 우려를 지능형 전력피크 저감 시스템 도입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대구TP는 올해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전체 지원기업의 생산량을 평균 20% 이상 끌어올린다. 매출도 10억여 원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정건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장은 "지역 소재부품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체질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