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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 허수경 시인 선정

등록 2018.06.24 1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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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TBC는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의 저자인 허수경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2018.06.24. (사진=TBC 제공)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TBC는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의 저자인 허수경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2018.06.24. (사진=TBC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TBC는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 수상자로 시집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의 저자인 허수경 시인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은 민족시인 이육사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생애와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TBC가 2004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종심사는 고진하, 신달자, 이기철, 천양희 시인과 정과리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이들은 "허수경 시인의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는 이국 생활의 애환과 고뇌를 담았다"면서 "시인은 20년 이상 독일에서 생활하면서도 모국어를 잊지 않고 갈고 닦아 수상자로서의 자질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허수경 시인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7월28일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리는 이육사문학축전과 함께 진행한다.

경남 진주 출신의 허수경 시인은 경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뮌스터대학교 고대고고학 박사를 거쳤다.

그는 제6회 전숙희문학상, 제14회 동서문학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대표 시집으로는 '슬픔만한 거름이 어디 있으랴',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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