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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특수목적 중국 단체관광객 대거 유치

등록 2018.07.12 0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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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07.12.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청 전경. 2018.07.1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중국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수학여행단과 문화·예술교류, 지역 축제와 대구관광지 투어가 결합된 관광상품을 활용해 중국 특수목적(SIT)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모집한 수학여행단과 국제음악콩쿨대회 참가단, 치맥페스티벌 연계 이벤트 체험단 등 약 460명이 특수목적 관광으로 대구를 찾는다.

  이날 중국 하남성 지역 초등학교 107명(학생 94명, 교사13명)이 대구를 방문해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한·중 문화교류행사’에 참가하여 대구 함지초등학교 학생들과 상호 이해와 우애를 다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중 문화교류행사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연들과 서로를 기념하는 기념품 교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중국 대표단들은 체조와 전통춤, 방송 댄스를, 함지초등학교 학생들은 바이올린 독주, 가야금 연주, 방송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인다.

 14일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8 대구음악축제(Summer Festival In Daegu 2018)'에 중국 전역에서 음악콩쿨대회에 참여하기 위한 참가자 160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대구에 머무르는 3일 동안 서문시장, 시립미술관, 수성못을 둘러보고 15일에는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범어대성당 드망즈홀, 웃는 얼굴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SIMC 국제음악 콩쿨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19일에는 '2018 대구치맥페스티벌'과 연계한 ‘컬러풀 챌린지 인 대구’ 이벤트 개최에 중국 단체관광객 200여명이 행사 참가를 위해 대구를 방문한다.

 ‘컬러풀 챌린지 인 대구’는 참가자들이 대구 전역을 배경으로 주어진 시간 안에 주요 관광지인 83타워, 김광석 길, 서문시장, 근대골목을 방문하고 미션 해결을 통해 최종 도착지인 치맥페스티벌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이벤트다.

 이번 대구를 방문하는 중국 단체관광객은 지난 5월 대구시 ‘해외 관광시장 개척단’이 중국 광저우와 선양을 방문해 중국 SIT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구관광 마케팅 전개의 성과로 나타났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트렌드의 유커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대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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