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활짝'

등록 2018.07.14 10:09: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멸종위기야생식물 '날개하늘나리'도 만개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날개하늘나리'.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날개하늘나리'.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국립공원 내 연화봉에서 국망봉 능선까지 날개하늘나리, 왜솜다리 등 여름 야생화가 만개했다.

14일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소백산 능선 탐방로 구간에 여름 야생화가 활짝 폈다.

날개하늘나리(Lilium dauricum)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2012년 지정)이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왜솜다리'.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왜솜다리'.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고도가 높고 볕이 잘 드는 초지대에서 주로 자생하는 북방계 식물이다.

우리나라에는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 오대산, 소백산, 태백산 등에 서식한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꿀풀'.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꿀풀'.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줄기에 날개 모양의 좁은 선이 세로로 나 있다. 커다란 꽃은 '하늘'을 향해 달리는 특징으로 '날개하늘나리'라 불린다.

왜솜다리(Leontopodium japonicum)는 여름이 왔음을 알리는 대표적인 계절 알리미종으로 한국의 에델바이스로 불리기도 한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물레나물'.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물레나물'.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소백산 이북 고지대 초지에서 자생한다. 줄기가 흰 털로 덮여 있다.

 꽃은 회백색으로 가지 끝에 여러개가 모여 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참조팝나무'.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소백산 여름야생화 '참조팝나무'. 2018.07.14 (사진=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email protected]

이밖에도 소백산 능선 탐방로 구간에는 물레나물, 꿀풀, 참조팝나무, 둥근이질풀 등과 같은 다양한 야생화가 정상부 곳곳에 만개해 탐방객을 맞고 있다.

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여름야생화 군락의 아름다운 모습을 많은 탐방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훼손하지 말고 눈으로만 감상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