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1차장 서영민·2차장 김재옥
법무부, 고등검찰 검사급 인사 발표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사진 왼쪽부터 서영민 신임 대구지검 1차장 검사, 김재옥 신임 대구지검 2차장 검사 2018. 07. 14. (사진=대구지방검찰청 제공) [email protected]
서 차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경상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서울 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법무부 감찰담당관, 대구지검 형사1부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지난해 법무부 검찰국장의 '돈 봉투 만찬'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측 감찰관으로 부팀장을 맡기도 한 서 차장은 대구지검 재직 당시 심학봉 전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재수사를 진두지휘한 바 있다.
전임자인 김형길 1차장은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북 영덕 출신인 김 차장은 오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2016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 재직 시절 국가보안법 분야 블루벨트 공인전문검사로 선발되는 등 검찰 내 대표적인 국가보안법 전문가로 꼽힌다.
공인인증검사는 검찰에서 공식 인증한 특정 분야 수사 전문가다.
앞서 근무한 최태원 2차장은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이동했다.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는 백재명(51·26기) 천안지청 차장이, 대구서부지청 차장검사는 이철희(48·27기) 경주지청장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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