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방사성 OUT' 대구시 북구, 20일부터 라돈측정기 대여

등록 2018.08.19 09:13: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2018.08.19. (뉴시스DB)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라돈 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2018.08.19. (뉴시스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폐암 유발물질인 라돈에 대한 주민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구시 북구가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라돈은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라돈을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라돈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벽과 천장, 바닥에서 50㎝ 이상 떨어져야 한다.

측정을 시작하면 측정값이 10분 간격으로 나타난다.

측정값이 기준치보다 높으면 알람이 울리는데 이때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 농도를 줄일 수 있다.

라돈측정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가지고 구청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한 뒤 1000원을 내면 1박 2일간 대여할 수 있다.

소재오 북구 환경관리과장은 "라돈 노출에 따른 주민의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라돈측정기 대여 서비스를 펼친다"면서 "하루 3번 30분 이상 환기하는 것도 라돈 농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