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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대만서 무봉지 재배 사과 수출 판촉전 열어

등록 2018.12.11 1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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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대만 타이베이시 완다도매시장에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재배 사과가 진열돼 있다. 2018.12.11 (사진=예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대만 타이베이시 완다도매시장에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재배 사과가 진열돼 있다. 2018.12.11 (사진=예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예천=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이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사과를 대만에 수출하기 위한 판촉전에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대만 타이베이시 비욘드플라자 자슨마켓 등 대형마트 등에서 지난 7일부터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재배 사과의 수출을 위한 판촉행사 및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예천군과 농촌진흥청, 경북통상, 예천농협 등이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판촉전에는 예천에서 생산된 무봉지 사과 3t이 동원됐다.

이 같은 무봉지 재배 사과 판촉전은 최근 농촌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봉지를 씌우지 않고 사과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증가한 데 따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앞서 군은 무봉지 재배 사과를 수출 전략품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의 협력 아래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한국 최고의 사과재배 및 유통전문가를 초청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봉지 사과 재배기술을 비롯해 주요 병해충 방제기술, 마케팅 및 수출확대 전략 등에 대한 교육 및 토론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봉지를 씌운 사과만 대만에 수출했지만 갈수록 농촌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무봉지 사과재배 농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봉지 사과가 대만에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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