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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장 3곳과 야산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등록 2019.02.18 09: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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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장 3곳과 야산 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구=뉴시스】이은혜 기자 = 경북 고령의 부직포와 합판, 섬유 등 공장 3곳 등에서 불이 났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6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내곡리의 부직포와 합판, 섬유 공장 등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29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0여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2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불은 오전 6시45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은 공장 건물 3개 동과 임야 0.3㏊를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3곳에서 동시에 불이 났다"며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어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야산에 난 불에 대한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h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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