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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2021년까지 대단지 옻나무 숲 조성

등록 2019.04.22 06: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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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천면 심천지구에 옻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군 지천면 심천지구에 옻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칠곡군 제공)

【칠곡=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2021년까지 200㏊의 옻나무 숲을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명칭의 전통성을 살리고 특색있는 경관창출과 옻 관련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서다.
 
군은 최근 ‘옻 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옻나무 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칠곡군의 칠(漆)자는 '옻' 칠자로, 옻자를 지명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옻나무가 유명했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이에 따라 군은 대단지(3개 지구 200ha)로 옻나무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동명면 가천지구 20ha, 지천면 심천지구 50ha에 옻나무 숲을 조성했다.

2020년에는 지천면 심천지구 50ha, 2021년에는 오산지구 80ha에 대단지 옻나무 숲을 조성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단지 옻나무 숲을 조성해 옻 생칠을 이용한 옻산업 활성화로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옻생칠과 옻꿀, 옻열매, 옻부산물을 이용해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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