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슬로건 탄생
【안동=뉴시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엠블럼. 2019.04.25 (사진=경북도 제공)
엠블럼은 대구와 경북의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통합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됐다.
또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 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돼 더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표현했다.
슬로건 '오~소!(Oh! So!) 대구 경북'은 대구와 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은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가 돼 대구 경북에 오면 감탄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나타냈다.
브랜드 선정 과정에는 대구 경북 시도민이 참여했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SNS로 시도민에게 설문조사를 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최종 브랜드를 골랐다.
【안동=뉴시스】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슬로건. 2019.04.25 (사진=경북도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 개발이 대구와 경북의 관광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0 대구 경북 관광의 해가 양 시도가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가장 모범적인 시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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