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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블루베리 맛 보세요"…상주베리축제 15일 개막

등록 2019.06.12 08: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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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복분자·블루베리 저렴한 가격에 판매

지난해 축제장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지난해 축제장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시의 소득 작목인 베리류(오디·복분자·블루베리 등)가 제철을 맞았다.

12일 상주시에 따르면 오는 15~16일 경천대 일원에서 '제4회 상주베리축제'를 연다.

축제장에는 상주블루베리, 오디, 복분자 등 작목반별로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 시식과 판매 행사를 마련한다.

깜짝 경매 행사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베리류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목각공예, 포토도자기,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베리류 재배 농업인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비용을 모아 개최한다.

규모는 작지만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최 측은 지난해 베리류 생과가 조기 매진됐던 점을 감안해 더 많은 생과를 준비할 계획이다. 
 
상주베리축제는 FTA 등 농산물 수입 개방화 시대에 대응해 국내 베리류 재배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됐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베리류 농가의 노동력 감소·생산비 절감·친환경적 병해충 방제기술 등 다양한 기술보급을 통해 애로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김규환 기술보급과장은 "방문객들이 낙동강의 비경 상주 경천대와 국제승마장·낙동강생물자원관·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을 즐기고, 베리류로 건강에 활력을 불어넣는 유익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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