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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태풍 프란시스코 대비 드론 띄워 어선 안전관리

등록 2019.08.06 16: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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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이 드론으로 해안의 선박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해경이 드론으로 해안의 선박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울진=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울진해양경찰이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해상에 드론을 띄워 어선에 대한 입체적 안전관리에 돌입했다.

울진해양경찰서 강구파출소는 6일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에 대비해 강구항 등 주요 항·포구에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어선의 계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고 촬영된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

지난해 제25호 태풍 콩레이 당시 강구항에 계류 중이던 어선 15척이 유실·전복·파손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 지역 맞춤형 사고예방 활동 방안을 마련, 지역에 발생하는 다양한 해양사고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해상 순찰은 낚싯배 안전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구파출소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상하기 전 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출어선이나 공사선박은 안전 항·포구로 미리 대피토록 했다. 항내 정박어선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순찰로 안전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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