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흐리다 저녁부터 '빗방울'…낮 5도~11도
아침 영하 5도~2도·낮 5도~11도
대구·경북 남부 5~2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안팎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 야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06. [email protected]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제주도 서쪽 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대구와 경북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밤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는 5~2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는 5㎜ 안팎이다.
다만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북상 정도와 남서풍의 강화 여부에 따라 강수 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크고 미세한 기온 변화에도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겠다.
상주, 문경 등 경북 서부내륙과 구미, 영천 등 남부내륙, 대구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아침 기온은 영하 5도~2도로 평년(영하 10~영하 2도)보다 높고 낮 기온도 5도~11도의 분포로 평년(2~6도)을 웃돌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의성 영하 5도, 군위 영하 4도, 안동 영하 3도, 상주 영하 2도, 대구 1도, 포항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울진 11도, 경주 10도, 대구 8도, 안동 7도, 예천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앞바다는 0.5~1.5m, 동해 남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먼바다는 1~2m로 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면서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비탈면의 산사태, 축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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