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유치원 급식지원 3월부터 확대 시행
경북 상주시청 (사진=뉴시스 DB)
상주시는 유치원 친환경농산물 급식 지원에 이어 다음달부터 공·사립 유치원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식자재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4억 5300여만 원을 들여 공·사립 유치원 10곳에 급식자재(농·축산물)를 현물로 지원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건강한 식자재를 유치원에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10곳 유치원 원아 1060명이 새로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 단가는 한 끼 1인 기준 2000원, 지원 일수는 병설유치원 190일, 단설유치원 220일이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유치원 급식 지원 확대로 학부모 양육비 부담 경감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와 별도로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생 1만여명에 대해 친환경농산물(12억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고 의무급식(6969명, 18억원),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1185명, 6700만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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