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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연근해 어업 총 생산량 지난해보다 2% 줄어

등록 2020.02.18 15: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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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주민들이 오징어를 햇볕에 말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2.18

[안동=뉴시스] 경북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서 주민들이 오징어를 햇볕에 말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2.18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해 경북 연근해어업 총 생산량이 9만5668t으로 전년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수산물 총생산량은 2018년(9만7636t)에 비해 2만t(2%) 정도 줄었다.

생산금액도 5387억원으로 2018년 5478억원에 비해 91억원(2%) 정도 줄었다.

어종별로는 청어가 1만4254t, 오징어 1만3805t, 붉은대게 1만572t, 가자미 3908t, 문어 2264t, 대게 1731t이다.

전국 연근해어업 총생산량은 91만4229t, 생산액은 3조9572억원으로 집계됐다.

경북 연근해에서 가자미와 복어는 생산량이 각각 9%, 27% 늘었고 문어와 대게는 전년 수준을 유지했으며 오징어는 13%, 붉은대게는 12%, 청어는 13% 줄었다.

경북도는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올해 연근해 어선 감척에 109억원, 생분해성 어구보급에 56억원, 동해 대게자원 회복 사업에 40억원, 연안 해조장 및 마을어장 관리에 35억원,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에 20억원, 종자방류에 18억원 등 280여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김진규 경북도 해양수산과장은 "최근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연근해어업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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