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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택 방화 의심' 60대 용의자 체포

등록 2020.03.09 16: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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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2020.03.09.(사진=뉴시스DB)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 전경. 2020.03.09.(사진=뉴시스DB)[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주택에 불을 질러 아들을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6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아들을 방화로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A(65)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3분께 동구 효목동의 한 2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 불을 질러 아들인 B(38)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재 현장 부근에서 술에 취해 있는 A씨를 발견해 방화한 정황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만취 상태로 술이 깬 후에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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