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코로나19'에도 상주 토마토 일본 간다…4월부터 40t 수출

등록 2020.03.22 19:27: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일본으로 수출되는 상주 방울토마토 (사진=상주시 제공)

일본으로 수출되는 상주 방울토마토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도 경북 상주 토마토가 일본으로 수출됐다.

22일 상주시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새봄(대표 조영호)은 상주 화산동 유리온실(스마트팜, 면적 5ha)에서 재배된 방울토마토(1t) 일본 수출 선적식을 했다.

새봄은 스마트 유리온실에서 재배하던 기존 방울토마토를 뽑아내고 지난해 12월 새로 심은 뒤 이달부터 본격 수확해 수출에 나섰다.

새봄 측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 길을 열었으며 앞으로 물량을 확대해 다음 달부터 매주 2회씩 매달 40t 가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새봄은 지난해 일본의 무역 제재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및 품질을 인정받아 일본 고급 백화점인 이세탄, 미스코시, 다카시마야에 토마토 322t을 납품했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연중 공급이 가능한 방울토마토를 새로운 수출 주력품으로 양성해 수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설 확대 및 품질 유지 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