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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요양병원 9곳에 책임 공무원 지정 운영

등록 2020.03.30 15: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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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집중 관리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사진=뉴시스 DB)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사진=뉴시스 DB)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방지를 위해 요양병원 9곳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구미가톨릭요양병원 등 구미지역 9곳 요양병원에 배치되는 책임 공무원 18명은 다음 달 2일까지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관련, 집중 관리를 한다.

책임 공무원 지정·운영은 최근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책임 공무원은 2인 1조로 매일 지정 요양병원을 찾아 입소자와 종사자 외부 접촉을 차단하고, 의료기관 감염관리 주요 대응요령 안내·준수 여부 점검, 자체 점검표에 의한 일일 모니터링을 한다.  

구미시는 지난달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구미지사와 합동으로 요양병원 입소자, 종사자, 간병인 등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에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체계적이고 철저한 관리를 통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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