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선인장 코로나19 장막 뚫고 미국 수출
3만본 수출…색깔 좋아 외국서 호평
외국으로 수출되는 접목 선인장 (사진=상주시 제공)
31일 상주시에 따르면 상주선인장영농조합법인(대표 최동헌)은 전날 접목 선인장 미국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 길에 오른 접목 선인장은 3만본(1300만원)이다.
밤낮 온도 차 등 기후 조건이 좋은 상주 접목 선인장은 색깔이 선명해 외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최동헌 대표는 "상주 선인장은 전 세계 코로나19 사태의 전례 없는 경제적 위기 상황을 뚫고 외화 벌이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 선인장은 미국 뿐만 아니라 호주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접목 선인장 미국 수출 선적식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 접목 선인장은 공성면 8농가(3.8㏊)에서 재배하고 있다.
김종두 상주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재배 농가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고품질 선인장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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