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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1학기 전과목 비대면 수업…실험·실습도 포함

등록 2020.04.09 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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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전경 (사진=금오공대 제공)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전경 (사진=금오공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전과목 비대면 수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시기가 연기됨에 따른 조치다.

강의 계획과 학생 주거 환경 등에서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자 비대면 수업을 확정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수업에는 실험·실습 및 설계 교과목도 포함된다.

실험 교과목 등은 원격 수업을 중심으로 6월 이후부터 최대 3회로 제한해 소규모 팀 모임을 허용할 예정이다.

2020학년도 1학기 성적평가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말시험은 비대면 평가를 원칙으로 하고 대면 평가도 가능하도록 했다.

학생 진로 설정, 학업 지원을 위한 지도교수 상담도 비대면으로 조기에 실시한다.

앞서 금오공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구성원들의 안전 강화와 적극적 예방을 위해 3차례에 걸쳐 등교일을 연기하면서 비대면 수업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재택수업을 권고한 교육부 방침에 따라 학습권 보장과 교육 환경 혼란의 최소화를 위해 9일 전기간 비대면 수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안정적인 수업 진행을 위해 전기간 전과목 비대면 수업이라는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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