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한우농가 김사영씨, 전국축산물품질평가 '대통령상'
1++등급 출현율 90.3%…전국 평균 15.7%보다 74.6%p 높아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사영(왼쪽에서 두번째)씨가 가족 및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12.04 photo@newsis.com](https://image.newsis.com/2020/12/04/NISI20201204_0000650287_web.jpg?rnd=20201204165146)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제18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사영(왼쪽에서 두번째)씨가 가족 및 김주수 의성군수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2020.12.04 [email protected]
농림축산식품부 및 축산물 품질평가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등급판정 데이터를 활용해 그 해에 가장 좋은 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축산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1년간 축산농가에서 출하된 축산물의 등급판정 결과를 분석하고, 현지실사 등을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김사영씨는 현재 번식우 109마리, 거세우 105마리, 송아지 61마리 등 한우 27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평가 기간 중 한우(거세우) 31마리를 출하했다.
출하육은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0.3%로 전국 평균인 15.7%보다 74.6%p 높았다.
김사영씨는 "철저한 혈통관리와 합리적인 사양관리를 통해 한우 개량과 기반조성에 힘써온 결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축산농가가 대통령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우 개량, 명품브랜드 육성에 힘써 고급육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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