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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코로나19 대응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운영

등록 2021.01.05 0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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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권병원서 오후 3~5시 진료…전화로 사전 예약접수

"일반환자 적절한 치료 및 의료진 등 감염 노출 최소화"

예천권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권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지역 의료기관인 예천권병원을 호흡기전담클리닉 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19가 아닌 일반적인 발열·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진료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의료진과 다른 방문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천권병원에 전화로 사전 예약 접수한 환자들에 한해 진료한다.

군은 의료진과 병원을 방문하는 주민들 모두의 안전을 위해 발열·호흡기 증상 환자와 다른 진료를 보러 온 환자가 섞이지 않도록 동선을 분리했다.

전문 인력과 보건복지부 설비 기준에 맞는 안전한 진료 환경도 구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발열·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진료가 보다 더 안전하고 심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발열·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먼저 예천권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에 문의 후 진료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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