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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홀로어르신에 도시락 1만8천여식 제공

등록 2021.01.13 11: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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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상생모델 구축"

SK머리티리얼즈 영주 본사 전경

SK머리티리얼즈 영주 본사 전경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SK머티리얼즈가 경북 영주시 홀로어르신 300여명에게 도시락을 무료 배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SK그룹이 강조해온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 연장선상에서 기획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안전망이 급격히 취약해짐에 따라 당장의 끼니 해결조차 쉽지 않은 홀로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앞서 최태원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사회와 공감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며, 일환으로 올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관들과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확대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이 같은 SK머티리얼즈 취지에 공감한 영주시, 영주시의회,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영주택시기사봉사단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사회적 기업 '소백로컬푸드'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SK머티리얼즈는 임직원들의 성금과 회사 기금으로 조성한 '행복나눔성금'을 활용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재원을 보탰다.

영주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을, 소백로컬푸드는 도시락 생산과 배송, 영주시택시기사봉사단은 도시락 배송 봉사를 맡았다.

이 같은 역할 분담에 따라 총 1만8000여식의 도시락이 빠른 시간 내 지역 홀로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코로나와 같은 재난은 취약계층 등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먼저 무너뜨리고, 기업 또한 이로 촉발된 사회적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SK머티리얼즈는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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