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드 반대시위 주민 강제 해산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한 25일 오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이 "불법사드 공사중단'을 외치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2021.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방부는 이날 오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기지에 공사 장비와 자재 40여대를 반입할 예정이다.
이에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경찰력 500여명을 동원해 소성리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사드 반대시위에 나선 주민 50여명을 진입을 막았다.
주민들은 사드기지 공사 중단과 공사 장비·자재 반입 철회를 요구하며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고 경찰 해산조치에 맞서고 있다.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예고한 25일 오전 성주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들이 "불법사드 공사중단'을 외치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소성리 종합상황실 제공) 2021.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드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들은 "코로나19 4차 위기를 앞둔 상황에서 국방부와 경찰이 미군기지 공사를 위해 대규모 경찰력을 투입한 것은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다"며 작전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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