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첫 실시...1호 김형섭 원장
[울릉=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지난 2월28일 전국 최초로 군 헬기를 이용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아 2일 오전부터 군 보건의료원에서 65세미만 송담실버타운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첫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접종 첫날인 이날 1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예방접종자인 울릉송담실버타운 김형섭 원장을 비롯한 총 11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은 정부 방침에 따라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 시 치명률이 높은 노인요양병원과 종사자, 입소자 중 동의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1차 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을 포함해 총33명이다.
만65세 이상 연령층은 오는 3월 말께 백신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보한 뒤 정부 예방접종위원회를 거쳐 최종 예방접종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2층에 접수실과 예진실, 접종실을, 3층에 예방접종 후 대기 장소를 마련해 두고 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8일 공군 시누크(CH-47D) 헬기를 이용해 울릉도 해군부대 헬기장에 도착해 군 장병들의 경계 속에 울릉군보건소로 옮겨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1.02.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모두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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