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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흥해 특별재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완료

등록 2021.07.05 1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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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 특별재생지역 내진보강, 리모델링, 신축

지난달 신축된 흥해읍 약성1리 마을회관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신축된 흥해읍 약성1리 마을회관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일환인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공동체활성화사업’은 흥해 특별재생사업의 단위사업으로 지역커뮤니티시설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내진보강, 리모델링, 신축을 통해 주민 공동체 회복과 지진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총 사업비 17억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 2019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특별재생지역 내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6개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중성2리, 옥성1리, 약성1리, 성내리, 남성1리, 약성2리)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의 내진성능평가 결과를 주민협의체와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신축 등의 사업 방식과 추진 일정을 조율했다.

이 사업은 주민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지난 해 4월 약성2리 마을회관 내진보강과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올해 6월 약성1리 마을회관 신축공사를 준공함으로써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공동체활성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약성1리 이병구 이장은 “지진피해로 인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이용할 수 없어 주민들과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흥해 특별재생사업으로 마을회관을 신축해 주셔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공동체 활성화의 가장 기본 시설로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 여가 생활을 함께하는 기초 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화합의 소통공간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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