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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보존처리 추진

등록 2021.08.02 11: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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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 (사진=청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김진호 기자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경북 청송군이 신성리 공룡발자국 보존처리를 추진한다.

청송군은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교육관광지로 활용되고 있는 지질명소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보존 및 가시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생대 공룡 흔적을 간직한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물과 공기에 노출되면서 계속 풍화가 진행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석은 훼손되거나 유실되면 복원이 불가능해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보존처리와 가시성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

청송군은 이에 따라 국립문화재연구소에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 복원과 보존 관련 정책제안 협조를 요청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는 지질과 기후변화를 학습할 수 있는 대표 교육관광지"라며 "과거 지구 역사를 간직한 화석산지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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