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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로 죽장면 기도원에 고립됐던 60대 구조

등록 2021.08.26 1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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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26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A(65·여)를 구조했다.(사진=포항북부소방서 제공) 2021.08.26.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26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폭우로 고립됐던 A(65·여)를 구조했다.(사진=포항북부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집중 호우로 일행 3명과 함께 죽장면 기도원에 고립됐던 60대 여성이 구조됐다.

경북 포항북부소방서(서장 류득곤) 119구조대는 26일 오전 7시께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에서 집중 호우로 고립됐던 A(65·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와 다리가 유실됐던 죽장면 상옥리 하천 인근 기도원에서 관계자 3명과 함께 고립돼 있었다.

이들은 불어난 물이 빠지고 난 뒤 승용차를 이용해 빠져나갈 계획이었으나, A씨가 고립된 동안 음식섭취를 하지 못해 기력을 잃고 의식이 희미해지자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해당 지역의 급류 상황을 확인한 뒤 들 것과 사다리, 구조로프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서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집중 호우로 인해 고립된 경우 무리하게 건너려고 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에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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