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코로나19 확진자 '눈덩이'…18곳 208명으로 또 최고기록 경신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잠시 멈추고 방역을 강화하는 대책을 검토 해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하기로 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경주 63명, 구미 36명, 포항 27명, 경산 19명, 김천 18명, 안동 15명, 영천 5명, 영덕·예천 각 4명, 상주·문경·울진 각 3명, 성주·칠곡 각 2명, 영주·청도·봉화·고령 각 1명 등 모두 208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경주 소재 학교 관련 45명(학생 39명, 가족 6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 확진자의 가족 5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구미 소재 목욕탕 관련 11명(지인 8명, 가족 3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8명, 확진자의 가족 11명과 지인 6명이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포항 소재 피아노학원 관련 5명(원생 1명, 가족 4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5명, 확진자의 가족 10명과 지인 7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경산 소재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4명(학생 2명, 가족 2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의 가족 8명과 지인 4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확진자의 가족 10명과 지인 5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안동 소재 병원 관련 12명(환자 8명, 종사자 3명, 보호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3명과 지인 1명, 예천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과 지인 2명, 상주시에서는 문경 소재 병원 관련 보호자 1명,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3명, 울진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2명, 성주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과 지인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2명, 영주시에서는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청도군, 봉화군, 고령군에서는 각각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씩 확진됐다.
경산 미인가 학교 관련은 이 날 4명 등 모두 98명, 안동 소재 병원 관련은 이 날 12명 등 모두 47명, 구미 목욕탕 관련은 이 날 12명 등 모두 57명, 경주 학교 관련은 이 날 45명 등 모두 73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194명, 하루평균 170.6명이 확진됐고 현재 6922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26→ 51→ 49→ 35→ 26→ 39→ 51→ 65→ 98→ 116→ 95→ 103→ 68→ 68→ 97→ 106→ 82→ 90→ 99→ 181→ 129→ 131→ 143→ 183→ 138→ 147→ 163→ 166→ 193→ 208명이다.
16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3524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605명, 구미 2199명, 포항 2111명, 경주 1501명, 김천 822명, 칠곡 581명, 안동 541명, 영주 484명, 영천 422명, 고령 250명, 상주 252명, 청도 247명, 문경 234명, 의성 225명, 성주 221명, 예천 190명, 울진 187명, 영덕 167명, 봉화 118명, 청송 75명, 군위 61명, 영양 17명, 울릉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28명, 누적 회복자는 109명이 늘어난 1만1514명, 입원환자는 99명이 늘어난 1882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안동성소병원이 추가돼 10곳으로 늘었고 이들 10곳의 평균 병상 가동률은 79.8%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697명에서 790명으로 늘었고, 중증환자는 8명이 줄어 24명이다.
경북도내 인구대비 예방 접종률(2차)은 전날보다 0.1% 늘어난 80.7%, 추가접종률은 2.0%가 늘어난 18.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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