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윤석열 당선인 핵심 공약사업 반영·국비 확보 '총력'
2023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16개 과제 논의
[대구=뉴시스]대구시가 14일 오후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년도 국비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2022.0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지난 2월 17일 제1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지 한 달 만에 이번 2차 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새 정부 출범에 대비해 공약 연계사업 발굴 등 타 시·도보다 선제적·전략적인 대응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1차 보고회 이후 새롭게 추가 발굴된 신규사업에 대한 현황 보고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지역공약으로 반영된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조속 추진’ 등 16개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 구체화 및 연계사업 발굴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대구시는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2개월 동안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국정 운영방향 및 주요 국정과제들에 대한 논의와 선정 절차가 인수위 각 분과를 중심으로 급박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집중적인 사업 기획 및 발굴 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한 대구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예년보다 앞당겨 3월 말에 준비함으로써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같이 공유하고 내년도 국비 반영을 위한 긴밀한 협조 및 대응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신규 국비 신청사업을 살펴보면 ▲재난스마트시티 구축(350억원) ▲지역 연계 미래 모빌리티 AI융합 기술개발 및 지원사업(300억원) ▲도시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400억 원) ▲AI기반 메타-인포테인먼트 핵심 부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335억원) 등으로 시민 안전과 미래산업 혁신을 이어나가기 위한 주요 사업들이 추가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약속한 공약사업들에는 지역의 경제활력 회복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담겨 있으므로 이러한 공약과 연계해 새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사업 기획과 구체화를 통해 국비확보를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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